[사회복지사] 토론과제(#사회복지학개론#자원봉사론#장애인복지론#지역사회복지론)

자원봉사론, 장애인복지론, 지역사회복지론에서 제시하는 토론 주제에 대한 의견은 아래와 같다. 

 

 

 

 

사회복지학 개론

사회복지에 관한 영역별 법과 제도, 서비스가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으나, 이에 반해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변화의 부재로 서비스 이용자는 인간다운 삶을 사는데 어려움을 경험하곤 한다. 그렇다면 사회구성원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토론하라.

 

정답 1)과거에 비해 보편적 사회복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저출산과 세대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복지는 더 이상 장애인이나 영세민과 같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이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육아, 보육, 실업, 간병, 노인수발과 같은 새로운 복지수요가 거의 모든 가정에서 필요하기 되었기 때문에 복지는 특수한 일부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는 복지 형태에 대한 생각의 변화도 필요하다.

복지 보급은 재원이 충분할 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문제이다. 한국경제구조는 세계경제의 등락 영향을 쉽게 받고 있고, IMF와 같은 경제위기를 겪을 때마다 대량의 빈곤층을 양산했던 경험이 있다. 빈곤층 확대는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소득 불균형에 따른 국민정서의 악화와 대립을 야기한다. 또한 경제위기는 경제문제로 끝나지 않고 가족 해체, 범죄 증가, 자살 증가와 같은 사회위기로 이어진다. 과거에야 경제도 어려웠기 때문에 복지를 먼 미래의 사치로 여겼던 때도 있지만, 복지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하고, 복지정책이 일관성 있게 실행되려면 재원 마련에 대한 시민의식도 동반해서 눈높이를 맞추어야 한다. 즉 복지비용의 근간이 되는 세금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한데, 조세부담이 증가하더라도 정책이 투명하게 집행되고 국가의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다면 세금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정답 2)  : 최근 정부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국민의 80%는 우리나라의 사회보장 수준이 보통 이상이라고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기본 수준은 높은 수준이나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문제'를 가장 우려하고 있고, 또 그 때문에 개인적‧사회적 불안요인 해소를 위해 국가가 준비해야 할 정책으로 '실업 시 소득지원'을 1순위로 꼽았다.

제시 문제에도 언급되었듯이 사회복지에 관한 영역별 법과 제도, 서비스의 전체적인 수준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보완〮발전된 것은 사실이나, 최근 Covid19와 같은 유행성 질환이 전 세계로 퍼졌을 때나 큰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국지전을 넘어선 큰 전쟁이 발행했을 때, 그리고 경제공황이 발생했을 때 등의 특수 상황에 대해 사회복지 영역이 커버할 수 있는 상황별 매뉴얼이 마련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고 이런 분야에 대해 관련 당국뿐 아니라 국민의 아이디어와 제언도 적극 반영이 되어야 할 것 같다. 한편 사회보장 확대에 대해서는 과반수의 국민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찬성비율은 감소 추세이다.특히 추가적 부담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응답이 70%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사회보장제도 확대에는 찬성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추가적인 세금 혹은 보험료 인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대는 대면∙비대면 모든 영역으로 사회복지 수혜 범위가 확대되어야 소외계층, 취약계층, 빈곤계층에 대한 효과적 구제가 가능할 것이다. 복지실행을 위한 예산집행과정과 실행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과세대상 국민 모두가 복지 확대를 위한 조세에 부담을 적게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자원봉사론

 

자원봉사자의 자원봉사활동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떤 것이 바람직한지 토론해 봅시다.

 

정답 1) : 자원봉사는 자발성, 공익성, 무보수성, 지속성 등의 특성이 있다. 지속성이란 계획된 활동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자원봉사의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봉사활동을 매개로 한 대인관계가 있고, 자원봉사를 통한 자원봉사자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지속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주관단체는 봉사활동 이외에 봉사자들 간의 행사를 기획하여 참여자들 간의 연대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자원봉사도 봉사 행위에서 바로 끝내기보다는 봉사활동의 결과나 봉사 도움을 받은 가정이나 사람의 개선된 근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듯 자원봉사자들의 욕구를 감안하여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식 변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낙오자 없이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정답 2) :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성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자원봉사활동에의 참여 동기이다.따라서 자원봉사활동 참여자들의 봉사 활동 참여 전후를 활용하여 짧더라도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공동체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됨을 인지시켜 주고, 또한 참여자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의미 있는 활동임을 각인시켜 초심을 정기적으로remind 해 주는 절차를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관 단체의 봉사활동에 대한 관리 여부도 활동 참여자의 지속성을 유도하는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따라서 자원봉사활동 참가자에 대한 봉사활동에 대한 정신적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관 단체와 봉사활동 참가자가 봉사활동을 매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수시로 인지시켜 줄 필요가 있다.

 

 

장애인복지론

장애 자녀를 둔 부모 중에는 자녀를 일반학교에 보내기를 원하는 부모도 있고, 특수학교에 보내기를 희망하는 부로도 있다. 귀하는 장애아동이 일반학교와 특수학교 중 어디에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히고 그 이유와 배경을 토론하시오.

 

정답 1) :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사회성을 형성하고 미래를 그리는 통합교육은 가장 이상적 형태의 교육이고, 유엔이 보장하는 장애인의 권리이자 국제사회의 약속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갖추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장애아동은 특수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장애인의 교육받을 권리와 차별 없는 교육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대상자의 70%가 일반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다. 바꿔 말하면 특수교육대상자의 30%만이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70%가 일반학교를 다닌다고 해서 진정한 통합교육이 실현되어 있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장애학생들이 물리적으로 일반학교에 배치돼 있기는 해도, 일반학교 교사들의 장애이해 교육이 태부족하고, 부모들도 통합교육을 원한다고 하지만 현실은 방치와 차별, 괴롭힘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통합교육을 받지 못하고 특수학교로 전학을 하는 경우가 잦다. 일반학급에 물리적으로 통합시킨다고 통합교육이 되는 게 아니라, 담임교사의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와 교육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장애 학생들의 조금 다른 소통방식에 대해 왜곡된 교정이나 훈계를 시도하고, 이것이 비장애 아이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행동이나 언어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분리교육이냐 통합교육이냐는 딱 잘라 둘 중 하나를 고를 문제는 아니지만,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일반학교도 장애학생 관리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하고, 장애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특수학교의 비중도 지금보다 확충하여야 한다.

 

 

정답 2):할 수만 있다면 장애아동도 일반학교에서 정상인들과 다름없이 사회성을 익히고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너무나도 바란다. 일반학교에서 시행하는 통합교육의 목표와 순기능을 잘 살려야 한다. 장애 자녀가 일반학생들과 같은 학교에서 통합교육을 통해 주변 친구들의 영향과 자극을 받으며 성장해서, 더 이상 장애아동이 아닌 정상아동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하지만 현실은 일반학교가 장애아동을 일반아동과 같은 공간에서 특수성은Care 받으면서도 차별 없이 통합교육을 받게 할 수 있는 물리적, 인적 여건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장애학생이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런 장애학생을 위해 일반학생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도 형평에 어긋나는 일이다. 중증 장애를 위한 특수학교 시설과 인력 자원도 충분히 마련해 두어야 하겠지만, 일반학교에서 일반학생 장애학생 모든 아이들이 차별과 역차별 없이 정신적, 육체적 능력과 발달상황에 맞춘 눈높이 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개혁을 전제로 하고, 우리의 장애학생들이 일반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지역사회복지론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토론하시오

 

정답 1) : 장애인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 및 치료, 교육, 직업, 사회심리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여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늘어나는 장애인 수와 장애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 수준에 맞추어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사회통합의 장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재난 취약계층으로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바이러스 노출에 대한 위험이 높아 외부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는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의 운영 중단으로 인해 무료급식이나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가 제대 제공되지 않아 장애인들의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복지 공백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수립되어야 한다.

 

 

정답 2) :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지역 내에서 장애인을 보호하고 사회 적응능력을 준비시켜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의 장애인들 생애 주기별로 각각 요구되는 Needs에 따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 Process를 만들어 가는 일들을 담당한다. 주요 사업분야는 교육, 의료, 직업, 사회심리, 지역사회 재가복지 프로그램의 재활서비스와 사회교육, 홍보, 인식개선, 자원동원 등이다.

장애유형과 상황에 따라 사회보장, 편의증진, 서비스 체계, 사회운동, 정책, 관련법 등의 문제 해결 접근이 각각 세분화된다. 도움의 요구 정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특별한 재활서비스 시설을 필요로 하게 된다. 장애인이 원활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활시설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된 대표적 시설의 형태가 지역사회재활서비스 기관인 장애인복지관이다.